요즘 외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하면서 그들을 통해 전파되었는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빈대 청정국이였던 우리나라가 찜질방, 고시원 등 빈대가 많이 출몰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셨을겁니다.
빈대 출몰 횟수가 점차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질병 위협까지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은 빈대 물린자국과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 치료방법과 예방하는 방법까지 정리를 상세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빈대 우리집은 안전할까?
빈대가 고시원, 찜질방 뿐만 아니라 영화관, 지하철 심지어 집에서도 출몰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집은 빈대로부터 안전할까? 이걸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리집 빈대의 흔적을 조사해야 합니다.
▼서울시 빈대 예방 관련 가이드 읽기▼
우리집 빈대 흔적 찾기
STEP1. 빈대가 침대 한곳에서만 확인됨(침대 매트리스, 침대 헤드, 침대 스프링 등)
STEP2. 침대 주변으로 점차 확산됩니다.(침대 근처 탁상테이블이나 서랍장 등)
STEP3. 침대 벽과 바닥이 맞닿는 곳과 카펫트에서도 발견됨
STEP4. 빈대가 콘센트, 벽 틈 등에서 확인됨
STEP5. 천장에서도 발견됨
빈대의 흔적은 주로 침대에서 발견되며, 점차 벽, 천장 등까지 퍼져나갑니다. 빈대는 가구, 침대, 벽 틈 등에서 숨어있다가 주로 잠자는 동안 피부를 물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빈대, 어떤 곤충일까?
빈대는 1~6mm 크기의 갈색 곤충으로, 피를 빨며 생존합니다. 매우 날씬하고 평평한 몸체를 가지고 있어 작은 틈이나 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빈대는 주로 새벽에 활동하며, 몸무게의 2.5~6배 피를 흡혈합니다. 이 과정에서 섭취한 피의 수분량을 줄이기 위해 내보내는 배설물은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빈대 물린자국 증상 치료법
빈대 물린자국 증상
빈대에 물리면 빈대 물린자국과 함께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은 물린 후 1시간에서 늦으면 14일 이후 나타날 수 있으며, 1~5일간 지속됩니다. 이 경우 해당 부위를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2주 내 회복하나 빈대가 분비하는 배설물로 인해 ‘아나팔락시스'(생명에 위협을 주는 알러지반응)가 드물게 나타납니다.
빈대 치료법
가려움증과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 복용하거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도포 등 의사 처방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빈대 예방법
-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물품 세척하기(중고가구, 여행용 가방 등)
- 해외 여행자의 물품 빈대 또는 빈대 흔적 확인하기
- 갈라진 틈, 벽지 등 손상된 부분 수리하여 빈대 서식지 없애기
- 진공청소기(헤파필터)를 이용해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청소하기
-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 봉투에 넣고 가정용 살충제를 가방에 분사 후 밀폐하여 2~3일 정도 보관하기
- 빈대 예상 서식지에 살충제 분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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