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4일차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 출근부터 출근시간 연착과 지연으로 인해 회사 지각을 걱정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지하철 파업 시간표와 열차 연착, 지연으로 인한 회사 지각 시 간편지연증명서를 제출하는 법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먼저 지하철 파업 이유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파업 이유
지난 15일 전국철도노조가 파업 이유 목적을 ‘민영화 저지’가 아닌 ‘수서행 KTX 도입’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 민영화 저지는 철도 노동자의 숙명이지만 이번 총파업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라고 밝힌 것입니다.
철도노조와 국토부의 설명을 빗대자면 철도 파업 발단은 국토부가 이달 1일부터 SRT 수서~부산 노선을 11% 감축하고 남는 열차를 신설된 경전·전라·동해선에 투입한 것입니다.
경전·전라·동해선은 기존 KTX만 다녔었는데 SRT를 투입해 ‘철도 경쟁 체제’를 만든다는 것이 국토부 주장입니다. 따라서 철도노조는 일자리 밥그릇을 빼앗겨 파업을 하게 된겁니다.
파업으로 인해 열차를 이용할 수 없을 시 승차권은 익일 자동 환불 처리 됩니다. 파업기간 중 승차권 환불 시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1호선 3호선 4호선 지하철 파업 시간표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이번 철도노조 파업 종료까지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지하철 1,3,4호선에 대해 비상대기 전동차를 배치하고 총 18회 증회 운행, 비상열차 4편성을 대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증회 운행하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 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입니다. 이같이 운행횟수를 늘리면 하루 36,000명을 추가로 운송할 수 있습니다.
아래 ‘다운로드’를 보시면 지하철 파업 시간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7호선 지하철 파업 시간표
서울지하철 7호선 상·하선 운행을 각각 2회씩 증회(256회→260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다운로드’를 보시면 지하철 파업 시간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연착 간편지연증명서 제출하기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회사나 학교에 출근, 등교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혹시 이를 지키지 못하면 대부분 직장인들은 지각 사유서를 쓰고, 학생들은 지각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철도노조 파업’과 같이 이유가 있다면 ‘간편지연증명서’ 제출 시 지각 처리를 면할 수 있습니다.
간편지연증명서 발급 바로가기위 링크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일자별로 지연·연착된 호선 및 시간대, 열차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해당 노선과 지연시간 부분을 눌러주면 간편지연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내일 파업으로 인해 지하철 지연 시 출근에 늦을 경우 해당 간편지연증명서를 출력하여 회사에 제출하시고 당당하게 일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연착 시 지하철 고객 콜센터 1577-1234로 꼭 따로 문의를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